학·석·박사 2914명에 학위 수여

동국대(총장 윤재웅)215‘2024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2006, 석사 778, 박사 130명 등 총 2914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30분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고, 오전 11시부터는 박사, 석사, 학사 대표와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국대는 졸업생과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졸업식을 기획했고, 대표 수상자들이 수상 소감을 통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동국대는 지식의 보고이자 인격 성장의 공간이다. 여러분은 동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기 자신을 발견했고, 인생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이제 여러분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여러분이 갖춘 능력과 열정은 여러분이 가는 어떤 길이든 환하게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 입학하여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며 대학생활을 보낸 첫번째 세대라며 어려움도 많았기에 오늘 이룬 성취가 더욱 뜻깊다. 이러한 힘든 시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 동국대는 218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한다. 팔정도 광장과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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