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화엄사 홍매화, 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개최
2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촬영
화엄사 2월 24일부터 개화 중계 예정

사진 화엄사 제공
사진 화엄사 제공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며 사찰의 보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화엄사 화엄매의 축제가 열린다.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4회 구례 화엄사 홍매화, 들매화 사진 콘테스트225일부터 323일까지 개최한다.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사진 콘테스트는 프로 사진과 휴대폰 사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323일까지 주·야간(07~2030) 촬영하여 화엄사 홈페이지에 한 작품씩 제출하며, 심사를 통해 423일 최종 수상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진 화엄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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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스트 심사 규정은 작품성(30%), 작품의 완성도 및 심미성, 활용성(30%), 대중적 흥미도, 홍보 활용 가능성과 적합성(20%), 공모전 기획 의도 부합성 독창성(20%), 작품의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을 평가하며, 동점일 경우 작품성 활용성 순으로 선정한다.

사진 화엄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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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는 사진촬영 수칙에 대해 촬영할 수 있는 산문 개방시간 엄수와 홍매화 보호를 위해 포토라인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진 촬영시 스님 초상권에 대하여 화엄사 울력 시간에 노출된 사진만 허용하며, 개인적으로 스님을 촬영한 초상권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스님들의 울력시간에 홈매화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은 32일 오전 730, 39일 오전 730, 316일 오전 730이며, “출품작 및 수상작 저작권은 화엄사와 구레군에 갖고 추후 홍보관련 업무에 사용된다고 한다. 시상은 515일 부처님오신날에 각황전에서 진행된다.

사진 화엄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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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는 홍매화 개화가 2주 정도 앞당겨질 것을 대해 224일부터 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를 할 예정이다.

한편 화엄사 화엄매는 기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대 매화(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와 더불어 지난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그중 검붉은 꽃은 화엄사 홍매화 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진 화엄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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