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재민 구호물품 전달식.
서천군 화재민 구호물품 전달식.

나누며하나되기가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 피해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앞선 1월 2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에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는 2월 5일 서천군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민·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천태종 사회부장이자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 정책실장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과 김기웅 서천군수, 이수미 복지증진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피해 상인들과 대화하는 진철 스님.
피해 상인들과 대화하는 진철 스님.

이날 나누며하나되기가 서천군에 전달한 물품은 △쌀 2560kg △속옷 △양말 △물티슈 △핫팩 △마스크 △발세정 스프레이 △공기청정기 △곰팡이 제거제 △청소용 솔 등이다.

진철 스님은 “갑작스럽게 큰 화재로 피해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방문하게 됐다”며 “모두 용기 잃지 말고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기웅 군수는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때까지 전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서천군도 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철 스님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민들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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