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개강, 불화와 단청 등 5개 강좌

영축총림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이 ‘2024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불화, 단청, 서각, 전통사경, 생활자수 총 5개 전통문화과정으로 구성되며 개강은 3월 4일부터 과정별 해당 요일에 개강하며 7월에 종강한다.

불화반은 조해종 불모의 강의로 진행되며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불화반은 기법과 재료에서 전통불화의 맥을 잇는 불모 양성소로서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초실습과 강의를 구성해 초심자뿐 아니라 오랜 기간 수련한 회원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단청은 이지현 작가가 담당하며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강의가 열린다. 단청은 나무를 비바람과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는 전통 칠공사이며, 단청의 묘미는 단청에 담긴 상징 세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단청반은 이지현 작가의 지도 아래 단청에 깃든 의미와 채색법을 기초부터 학습하고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각 강좌는 작가 환옹 김진희와 고송 서용수가 담당하며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전통사경은 오현주 작가가 토요일 오전 10시에 이어지며, 생활자수는 강남순 바람의 화원 대표가 매월 1주, 3주 오전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문화강좌를 통해 찬란한 불교 전통 문화를 공유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강좌 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www.tongdomuseum.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055)384-0020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