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1월 31일 위촉식 개최
조계종 승가교육 자문기구인 조계종 제15기 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은 1월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5기 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교육위원은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장 덕현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 △고운사화엄승가대학원장 등현 스님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정덕 스님 △통도사승가대학장 인해 스님 △송광사승가대학장 연각 스님 △운문사승가대학장 영덕 스님 △김종욱 동국대 K학술확산연구소장 등 9명이다.
위촉 직후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자고로 교육은 백년대계로 교육원은 종단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을 맞고 있다”면서 “종단 교육 종책 방향을 자문하는 교육위원회에 덕망 높은 스님들을 모시게 영광이다. 앞으로 교육원 발전에 많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위촉식 직후 교육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금강 스님을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지난 14기에 이어 위원장을 연임하게 된 금강 스님은 “교육원의 종책 방향을 자문하는 교육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출가자 감소로 인해 교육의 질적 향상이 요구되는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면서 “종단 교육 발전을 위해 위원스님들이 다양한 의견들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교육원의 한 해 사업 계획과 출가상담사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한편, 제15기 교육위원의 임기는 2026년 1월30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