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가 2024년 갑진년 설을 앞두고 경기도 의정부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가 1월 31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의정부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천태종 의정부 정화사 주지 문법 스님과 김충옥 신도회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문성 복지정책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KF94 마스크 5만 장 △장기능 건강기능식품 500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500개 △발세정 스프레이 300개 △공기 청정기 3대 △베이브 제모크림 500개 △천연비누 300개 △고급양말 200개 △발크림 90개 △템플러 100개 △물티슈 5박스 등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의정부시는 물품을 관내 홀몸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법 스님은 “정화사는 그간 팥죽, 쌀 등 나눔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동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누며하나되기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나누며하나되기와 천태종의 아낌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러운 마음이 소외이웃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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