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 계층, 8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떡꾹 떡 등 설 명절 음식 110가구에 전달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설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과 쌍봉사 반찬봉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진안읍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1월 27일 진행된 이번 명절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쌍봉사 반찬봉사단 김진옥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자원봉사단들이 백김치, 떡꾹용 떡, 달걀, 식용유, 부침가루로 구성된 명절음식 꾸러미를 만들었다.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원들이 설 음식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원들이 설 음식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설 명절음식 꾸러미는 진안지역의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80세 이상의 어르신 가정과 쌍봉사 반찬봉사단의 추천이나 마을 이장, 마을 부녀회의 추전을 받은 110가구에 전달됐다.

쌍봉사의 명절음식 꾸러미 나눔은 매월 진행되는 반찬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이달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꾸러미로 만들어졌다. 쌍봉사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은 갈수록 더해지는 고령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의 전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갑진년 새해들어 첫 번째 반찬 나눔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음식을 준비하는데 떡국 떡 등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했다.” 며 “명절 음식 꾸러미를 받으시는 분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라고 갑진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값진 삶이 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 김진옥 회장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 김진옥 회장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 김진옥 회장은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맞아 쌍봉사 보경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이 듬뿍 담긴 설 음식 꾸러미를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쌍봉사 반찬나눔 봉사단은 설 음식 꾸러미를 110가구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직접 전달했다.

설음식 꾸러미에 들어갈 식재료
설음식 꾸러미에 들어갈 식재료

설 음식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매달 쌍봉사 보경스님이 김치와 밑 반찬을 보내줘 잘 먹고 있는데 이렇게 설 음식도 보내주니 너무 감사하다.” 며 “설 음식 꾸러미를 만들어준 쌍봉사 보경스님과 자원봉사들도 새해 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기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안 쌍봉사와 보경스님은 ‘찾아가는 마을밥상’, 어려운 이웃돕기 자비의 쌀 나눔, 사랑의 집짓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자원봉사자들이 설 음식 꾸러미 배달하기위해 쌍봉사 만복소당을 나서고 있다.
진안 쌍봉사 반찬나눔 자원봉사자들이 설 음식 꾸러미 배달하기위해 쌍봉사 만복소당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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