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등 호남지역 명당터 답사
현장 답사 통한 풍수학 발전 기대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회장 도심 스님)가 명당으로 알려진 고창군 부안면 김요협 묘에서 현장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회장 도심 스님)가 명당으로 알려진 고창군 부안면 김요협 묘에서 현장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회장 도심 스님, 이하 동풍 총동문회)가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1월 21일 전북 고창 선운사와 고창군 부안면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현장학습에는 동풍 총동문회장 도심스님,  학술연구위원장 박시익 박사,  김만희 교수, 양상현 교수, 재홍스님, 이종천 교수, 지영학 교수를 비롯한 현장교수들과 상임 수석부회장 무각스님 등 동풍 동문회원 55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장 도심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장 도심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답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는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답사는 고창 선운사와 고창군 부안면 김요협 선산, 정읍 미타사를 답사하고 양택 풍수와 음택풍수 이론을 점검하고 답사지가 풍수이론과의 부합 과정등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정읍 미타사에서는 담당 교수들의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원들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쳤다. 동풍총동문회장 도심스님은 경담스님과 보현스님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동풍총동문회장 도심스님이 부회장 경담스님과 보현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동풍총동문회장 도심스님이 부회장 경담스님과 보현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동풍 총동문회장 도심 스님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러 회원들이 참여하는 답사를 하지 못하다가 새해를 맞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현장답사를 기획했다.” 라며 “특히 고창의 명찰인 선운사와 인촌 김성수의 증조부인 김요협 선산을 답사하는 등 호남 지역의 양택 풍수와 음택풍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이번 답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다양한 현장답사를 통해 풍수학을 더욱 성장시켜야 한다.”라며 “예전의 풍수지리에서 벗어나 현대사회의 발전속도에 걸맞는 풍수학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중토론을 하고 있는 도심스님과 연구교수들
집중토론을 하고 있는 도심스님과 연구교수들

이번 답사를 주관한 지영학 숭실사이버대학 교수는 “풍수는 자연을 대상으로 부모가 후손에게 더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려는 2천년을 이어온 통계학이다.” 라며 “명당터라고 알려진 곳의 현장답사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읍 미타사 경오스님은 “동풍 동문회의 호남지역의 현장답사가 없어 이번 기회에 고창과 정읍의 명당 현장답사를 진행하게 됐다.” 며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호남지역에 대한 현장 답사가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풍 총동문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별적인 현장답사 위주로 진행했었는데 앞으로는 격월로 현장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선산 등 음택풍수는 물론 풍수이론에 맞는 건물의 신축, 가구 배치등을 다루는 인테리어 풍수 등 현대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풍수이론을 정립할 계획이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 총동문회는 430여명의 회원이 속해 있으며 건축, 부동산, 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정읍 미타사 주지 경오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읍 미타사 주지 경오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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