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범어사, 스님 100인분 공양 준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 이하 부산포교사단)이 1월 23일 범어사 경내 일원에서 ‘계묘년 동안거 법화경 독송 수행 대중공양’을 진행했다.

부산 포교사단은 매년 안거 수행 맞아 릴레이 법화경 독송을 진행해 포교사의 신심을 고취해왔다. 특히 수행 기간 동안 십시일반 회원들이 모은 보시금으로 스님들께 대중공양을 올려 회향을 기념한다. 부산 포교사단은 이번 동안거를 맞아 70일 동안 법화경 독송 수행을 이어왔으며 부산 포교사단 34개팀이 참여해 법화경 전권 10권을 릴레이 독송했다.

대중공양에는 손재린 단장과 강태산 사무국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 및 운영위원과 금정총림포교사회 5명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범어사 공양간에서 유부초밥, 떡볶이, 호빵, 과일 등 다채로운 공양 100인분을 준비했다.

송재린 단장은 “저희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매년 동안거와 하안거에 스님들께 대중공양을 올려왔다. 삼보 가운데 하나인 승가에 공양을 올리는 것은 불자로서 의미있고 공덕을 짓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독송 수행과 대중공양을 통해서 끝이 없는 공덕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정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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