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이사장 혜수스님 취임

가야불교문화원 이사장 이취임식이 1월 19일 가야불교문화원에서 열렸다.
가야불교문화원 이사장 이취임식이 1월 19일 가야불교문화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가야불교문화원 제7대 이사장 성남 스님과 8대 이사장 혜수 스님 이취임식 봉행했다.

1월 19일 가야불교문화원 3층 법당에서 봉행된 이취임식은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 헌다, 축가, 청법가, 특별법문, 내빈소개, 경과보고, 가야불교문화원 연합회기 이양, 공로패 수여, 이임사, 추대패 증정, 취임사, 모범시민 표창장 수여, 축사, 8대 집행부 소개, 사홍서원,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8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혜수스님의 헌다에 이어 가릉빈가 합창단과 보현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은하사 조실 대성스님의 특별법문이 이어졌다.

법문을 하고 있는 은하사 조실 대성스님
법문을 하고 있는 은하사 조실 대성스님

대성스님은 법문을 통해 “금생에 인간으로 태어났거늘, 부처님의 참된 도리를 알지 못하고 서산에 일락 하듯이 떠난다면 남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며 “이 하나를 건지고 가자는 것이 불교의 도리고, 부처님의 은지이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금생에 이 마음을 밝히지 못한다면 다음 생에는 한 방울도 소화시키기 어려우니 금생에 이 마음을 밝히기 위해서 부단히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임사를 하고 있는 가야불교문화원 7대 이사장 성남스님
이임사를 하고 있는 가야불교문화원 7대 이사장 성남스님

가야불교문화원 연합회기 이양에 이어 이임하는 7대 이사장 성남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김해사암연합회가 출범하고 가야불교문화원이 설립된 이후 오늘에 오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며 “새로 취임하는 8대 혜수스님을 도와 가야불교문화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8대 이사장 혜수 스님은 임기 중 가야불교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노력해온 성남스님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가야불교문화원 8대 이사장에 취임한 혜수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야불교문화원 8대 이사장에 취임한 혜수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8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혜수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 이사장 스님들의 노력으로 가야불교문화원을 반석에 올려 놓았다.” 며 “역대 스님들이 조성해온 반석을 기반으로 삼아 이제 가야 불교문화원과 김해 불교사암연합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
축사를 하고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해지역의 불교가 한반도에 최초로 전해진 지역이라는 것은 그동안 스님들을 통해 익히 들어 알고 있다.” 며 “앞으로도 스님들의 가르침도 청해 듣고 김해시민들을 위한 불교계의 사업이 원만 성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태용시장은 황차덕 가야불교문화원 다라니기도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형호 신도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이취임식 법회에는 신임 이사장 은하사 주지 혜수스님, 전 이사장 성남스님, 은하사 조실 대성스님, 사무국장 송하스님, 해광사 범해스님, 묵암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국회의원, 김정호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한중민 동부소방서장, 조형호 은하사신도회장과 합창단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추대패 전달
추대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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