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까지 5일간 정진
울산 태화문화센터 건립불사 원만성취 발원

대한불교 조계종 울산광역시 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 해남사 주지)가 제10회 자비도량참법 5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울산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울산불교신도회를 비롯한 신행단체가 주관하는 제10회 자비도량참법5일 기도법회는 1월 18일부터 울산 KBS홀에서 5일간의 정진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법회에는 울산불교연합회회장 해남사 혜원스님, 백양사 지선스님, 옥천암 문성스님, 월봉사 보화스님, 석남사 천조스님, 성불사 혜안스님, 법륜사 남수스님, 보덕사 효암스님, 신흥사 인경스님, 낙서암 진원스님, 지장정사 현우스님, 화봉선원 기탁스님, 지역스님, 서동욱남구청장, 이영수울산불교신도회회장 및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흥사 인경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입재식은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회장스님 인사, 축사(남구청장, 신도회장), 일정안내(보덕사 효암스님), 참법기도 입재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불교사암연합회장 혜원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울산불교사암연합회장 혜원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울산불교사암연합회장 혜원스님은 축사를 통해 “자비도량 참법기도는 나의 잘못과 남의 잘못을 모두 내 허물로 삼아서 참여하고 모든 중생의 죄와 업장을 나의 허물로 삼아 참여하고 기도하는 정신이다.”라며 “발심을 하기 전에 나 자신을 중생으로서의 삶을 한번 되돌이켜 보고 나의 참회를 통해서 진정한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새롭게 출발하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한다.” 며 “이번 자비도량 참법기도 정진으로 성불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법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염원하시고 함께하시는 그런 기도가 또 잘 받아지고 또 함께해 주신 시간만큼 더 좋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도량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자비도량 참법기도를 시작했다. 울산불교계의 숙원인 태화문화센터 건립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고 나의 잘못을 참회하며 그 공덕을 이웃에 회향하고 성불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했다.

1일차 참법기도가 진행되는 도중에 스님들은 동참한 불자들에게 꽃비를 뿌리며 기도에 동참한 불자들을 격려했다.

1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자비도량 참법기도는 자비도량참법 10권 38장을 5일에 걸쳐 독송하게된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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