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스님,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의 삶 당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불기 2568년 성도재일 법회를 봉행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성도재일인 1월 18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 법당에서 봉행된 이날 성도재일 법회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 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바라밀 합창단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성도재일의 참 다운 의미를 되새겼다.

부처님전에 공양 올리는 육법공양에 이어 봉행된 법회에서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과 더불어 성도재일은 불교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갖고 있어 각 사암마다 철야정진을 하며 부처님 성도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며 “올해는 특별히 금산사 조실 도영대종사님의 법문을 통해 생활에 큰 깨우침이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성도절 법문을 하고 있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
성도절 법문을 하고 있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

도영스님은 성도재일 법문을 통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것처럼 우리들도 스스로 성불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며 “보살로 살아가는 삶이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사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영스님은 이어 부처님의 생애 중 설산수도상과 초전법륜상을 설명하고 “불교는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종교이다.” 며 “항상 바른 생각과 그 생각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불교회관 바라밀 합창단은 찬불가를 합창하며 부처님께 성도하신 성도절을 축하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중도의 눈을 뜨시고 대각의 도를 성취하신 성도절을 맞아 깨달음의 안목과 자비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자 한다.” 며 “탐욕과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더불어 살 줄 아는 깨달음을 함께 나눌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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