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포천 보문정사서 봉행

종정 혜승 스님 “마음의 주인 되길”
총무원장 해불 스님 등 기조 발표
8월 경 中성지순례, 법계고시 시행

삼론종은 1월 15일 삼론종 종정 혜승 스님 주석처인 포천 보문정사에서 불기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삼론종은 1월 15일 삼론종 종정 혜승 스님 주석처인 포천 보문정사에서 불기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삼론종(총무원장 해불 스님) 종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종단 발전을 다짐했다. 삼론종은 1월 15일 삼론종 종정 혜승 스님 주석처인 포천 보문정사에서 불기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정 혜승 스님이 법사로, 총무원장 해불 스님과 종회의장 지경 스님, 승정원장 진봉 스님, 전 총무원장 지민 스님, 전 사정원장 지운 스님 등 종단 주요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

법회는 희망과 감사의 뜻을 담은 명종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종정 스님께 올리는 신년하례 및 종도 스님들간의 통알 인사, 종정 스님 법어, 총무원장 스님 신년사, 사정원장 상축, 승정원장 축사,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불교삼론종 종정 혜승 스님은 참 마음의 주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대한불교삼론종 종정 혜승 스님은 참 마음의 주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종정 혜승 스님은 “욕행천리(欲行千里) 초보위귀(初步爲貴) 일념초심(一念初心) 성등정각(成等正覺) (천리길을 가고자 할진대 첫걸음이 가장 중요하듯 일념이 시작하는 마음이 등정각을 이루어 내리라.)”는 게를 전하며 “각자가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법문했다.

삼론종 총무원장 해불 스님은 8월 중국 서하사 성지순례를 비롯하여 법계고시 시행, 본지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종단 홍보활동 등을 이날 종도들에게 알렸다.
삼론종 총무원장 해불 스님은 8월 중국 서하사 성지순례를 비롯하여 법계고시 시행, 본지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종단 홍보활동 등을 이날 종도들에게 알렸다.

총무원장 해불 스님은 신년사로 “지난 몇 년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 코로나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사회경제와 정신적 물질적 혼돈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중도의 가르침과 자비심으로 한해를 성찰하고 참회하며 어리석은 혼탁을 더하지는 않았는지 포살과 자자를 거듭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삼론종 종도 스님들이 서로 통알을 하고 있다.
삼론종 종도 스님들이 서로 통알을 하고 있다.

이어 해불 스님은 ”올해 8월 경 하계 수련대회를 종단 정체성을 찾는 중국 서하사 성지순례 일정으로 대체하겠다. 법계고시 시행도 추진할 것”이라며 종단 발전과 종도 화합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삼론종은 이날 본지와 종단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삼론종 종단 공고를 지면에 배정하고 종단 사업 홍보 등에 함께할 예정이다.

전 사정원장 지운 스님이 종단 발전을 축원하고 있다. 
전 사정원장 지운 스님이 종단 발전을 축원하고 있다. 
승정원장인 진봉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승정원장인 진봉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덕 스님의 대표 발원문 낭독과 함께 대중들이 서원하고 있다.
성덕 스님의 대표 발원문 낭독과 함께 대중들이 서원하고 있다.
종회의장 지경 스님(사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종회의장 지경 스님(사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삼론종 대표 스님들이 함께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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