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태허당 지성대종사 26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태허당 지성대종사 26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조계종 24교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선운사 중흥을 이끌었던 태허당 지성대종사 26주기 추모재와 계묘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1월 10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효담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태허당 지성 대종사 열반 26주기 추모재는 효담스님의 선운사 한주 재곤 스님, 법현 스님을 비롯한 원로스님들과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법경 스님, 법만 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들과 중앙종회의원 태효 스님, 재안 스님, 내장사 주지 대원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개암사 주지 종고스님을 비롯한 선운사 사부대중이 참석해 태허당 지성대종사의 유지를 기렸다.

태허당 지성대종사 영전에 헌향 헌화 헌다하고 있는 태허당 지성대중사 문도스님들
태허당 지성대종사 영전에 헌향 헌화 헌다하고 있는 태허당 지성대중사 문도스님들

문도를 대표해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스님께서 열반 하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7년의 세월이 지났다. 스님께서 곁에 계셔서 좀더 가르침을 주셨으면 지금의 선운사가 보다 더 발전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스님의 경책과 가르침을 잊지않고 열심히 수행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운사 원로 재곤스님과 법현스님(사진 오른쪽)이 헌향 헌다하고 있다.
선운사 원로 재곤스님과 법현스님(사진 오른쪽)이 헌향 헌다하고 있다.

추모다례재 후에는 성보박물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계묘년 동안거 포살법회가 봉행됐다.

포살법회는 혜수 스님을 포살 법사로 예경삼보에 이어 조계종단의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바탕으로 <불설범망경> 보살십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독송하며 사부대중은 계율을 준수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원력을 다짐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계묘년 동안거 포살법회가 봉행됐다.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계묘년 동안거 포살법회가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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