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포교원장 선업 스님에 전달
“노래로 부처님 법 세계에 전하겠다”

조계종 연예인전법단(단장 우봉 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소속으로 부처님법 전하는 활동에 활발히 동참하고 있는 인기가수 진미령 불자가 포교기금 쾌척으로 전법활동에 힘을 보탰다.

진미령 불자는 1월 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원장 선업 스님에게 포교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선업 스님은 먼저 큰마음을 내준 진미령 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중한 기금이 전법단 활동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의 활동이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법, 포교에 있어 연예인전법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포교원도 부처님 법이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연예인전법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미령 불자는 “연예인전법단원으로서 노래와 행동을 통해 부처님 법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전하겠다”면서 “늘 소임을 잊지 않고 명심, 불자로서 모범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전법단이 잘 안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많이 기금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연예인전법단장 우봉 스님은 “진미령 불자는 누구에게나 모범이 될 신심과 큰 원력을 가진 분”이라면서 “원력 있는 소속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 연예인전법단장 우봉 스님을 비롯해 포교부장 남전 스님, 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포교국장 선보 스님, 신도국장 자경 스님 등 교역직 스님들이 배석했다. 연예인전법단에서는 이한규 사무총장, 장정화 자문위원장, 진미령 가수, 이현주 가수, 이아진 국악가수 등이 함께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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