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혜일 스님 “마음 등불 밝히자” 신년사

(재)일붕선교종(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1월 9일 총본산 일붕선원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을 봉행했다.
(재)일붕선교종(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1월 9일 총본산 일붕선원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을 봉행했다.

제12대 집행부 취임 후 새해를 맞은 일붕선교종이 종단 발전을 위한 종도들의 각오를 다지는 법석을 마련했다.

(재)일붕선교종(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1월 9일 총본산 일붕선원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을 봉행했다.

교무부장 덕운 스님의 사회와 종회사무처장 혜광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총무원장 혜일 스님을 비롯하여, 호계원장 동청 스님, 종회의장 도정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신년하례법회는 총무원장 혜일 스님과 종회의장 도정 스님의 헌향과 헌화에 이어 삼귀의, 우리말반야심경 봉독, 신년하례, 호계원장 동청 스님의 상축, 총무원장 혜일 스님의 신년사, 종회의장 도정 스님의 신년인사, 사홍서원 및 신년떡케익커팅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마음속 불성을 밝히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마음속 불성을 밝히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무원장 혜일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 실유불성이라고 하셨고, 계정혜 삼학을 닦아 탐욕과 어리석음, 성냄에 가려진 무명을 밝히면 모두 깨달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셨다”며 “모든 생명들이 부처 성품을 지닌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그 가르침을 잘 익혀서 지혜를 증득하자. 모든 불자들이 마음 속의 등불을 환희 밝히고 성불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종회의장 도정 스님은 소통과 화합으로 대덕 스님들의 지혜를 나누자고 인사를 건넸다.
종회의장 도정 스님은 소통과 화합으로 대덕 스님들의 지혜를 나누자고 인사를 건넸다.

종회의장 도정 스님은 신년인사로 “종도들이 서로의 생각이 틀리다고 하여 비판하기 보다 화합하는 자세를 갖자”며 “새해에 종단의 고승대덕 스님들의 지혜를 나누고 소통과 화합으로 부처님의 길을 함께 걷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호계원장 동청 스님이 축원을 올리고 있다.
호계원장 동청 스님이 축원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은 1988년 일붕 서경보 스님을 개조로 서울 일붕선원에서 창종됐다. 일붕선교종은 국태안민과 남북 평화통일 기원 만등불사, 국군장병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사업, 종도단합 및 국운 융창기원법회등 각종 법회와 사회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마다 일붕존자의 열반일에는 일붕존자 추모대재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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