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특사 양텐 린포체 초청

잠양 런던 불교센터 신년 특별법문 홍보사진. 사진출처=잠양 런던 불교센터
잠양 런던 불교센터 신년 특별법문 홍보사진. 사진출처=잠양 런던 불교센터

지난해 12월 29일 불교전문매체 ‘부디스트도어 글로벌’은 영국 잠양 런던 불교센터의 신년 특별 법회 봉행 소식을 전했다. 

런던 남동쪽에 위치한 잠양 런던 불교센터는 1978년에 런던의 램버스 구에서 티베트 출신의 스님인 라마 툽텐예셰와 라마 쇠파 린포체에 의해 설립됐다. 1995년부터는 램버스구의 구법원 건물을 매입하여 사찰로 이용하고 있다. 현재 350명 가량의 회원들이 수행정진하고 있으며 현재 네덜란드 출신으로 티베트 전통 강원교육을 마친 게세 남닥 스님이 상주 지도법사로 지도하고 있다.

양텐 린포체는 1월 13~15일 〈까땀의 심오한 열가지 보물〉, 까땀 4본존(석가모니, 관세음보살, 따라보살, 부동명왕) 관정, 〈연기 찬탄문〉을 주제로 법문할 예정이며 이중 두 개의 법문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이후 린포체는 런던 브루넬 대학 심리학 교수 엘레나 안토노바 박사와의 대담회를 통해 명상과 의식에 대한 불교와 과학적 관점을 토론할 예정이다.
잠양 런던 불교센터는 “양텐 린포체의 법문에 이어 독일출신 게세마 켈상왕모 스님의 강의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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