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대변인 우봉 스님 명의로 입장문 발표

조계종이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조계종은 1월 5일 대변인 기획실장 우봉 스님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모든 불자의 마음을 모아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7번째 대회이자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올림픽에는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조계종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청소년들이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의 가치를 배우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조계종은 “한국불교는 올림픽이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제4교구본사 월정사에서 IOC 위원 초청 갈라만찬을 개최하는 등 여러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며 “강원지역 사찰들은 세계 청소년과 소통하도록 개방하고 대회 자원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창 월정사는 1월 24일 경내 대법륜전에서 IOC 관계자와 강원도지사, 문체부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을 초청해 갈라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참사선수단 템플스테이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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