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환희노인요양원서…연구원 설립 일환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 스님)은 12월 27일 부산 환희노인요양원 가동 5층 강당에서 사회복지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연구원 설립 일환으로 마련된 발표회는 법인이 추구하는 가치인 자비·지혜·원력의 대표적인 산하기관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내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발표회에서 윤기혁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불교사회복지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표했다. 이어 법인 산하시설에서 근무하는 류우진 환희노인요양원 사무국장이 ‘코로나19 대응 사례’, 손은주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사례관리 개입 사례’, 김호정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독거남성어르신 자기관리능력 및 사회관계망 강화 프로그램’, 나은미 두송지역자활센터 담당자가 ‘자활기업 육성 및 지원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대표이사 지현 스님은 “25년 전 첫 걸음을 내딛은 늘기쁜마을이 어느덧 청년이 됐다. 여러분 노력 덕분에 시설과 직원이 확대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활동을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연구원 설립을 위해 더욱 탄탄하게 준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8년 3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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