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신임 상임감찰에 청목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호법부 상임감찰에 청목 스님을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청목 스님에게 “종단과 총무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경험을 쌓아 종단의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청목 스님은 “호법부 업무를 잘 배우고 화합하면서 총무원장 스님을 잘 모시겠다”고 답했다.
청목 스님은 혜거 스님을 은사로 2008년 수계했다. 봉암사 태고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를 지내고 경기 광주 국청사, 전남 고흥 수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주 한림정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