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신년하례서 강조
법인 기관 구성원 80여 명 참석해
자승 대종사 공적 발표 등 추모도

학교법인 동국대는 1월 3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년하례를 봉행했다. 사진은 참석 대중 상호 하례를 하고 있는 모습. 
학교법인 동국대는 1월 3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년하례를 봉행했다. 사진은 참석 대중 상호 하례를 하고 있는 모습. 

학교법인 동국대 구성원들이 지난해 1129일 원적에 든 동국대 건학위원회 고문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훈인 동국발전 불교중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13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년하례를 봉행했다.
 

신년하례 참석 대중이 이사장 돈관 스님에게 신년 하례를 올리고 있다.  
신년하례 참석 대중이 이사장 돈관 스님에게 신년 하례를 올리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이상훈 이사, 김정훈 감사를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서울캠퍼스 정각원장 제정 스님, WISE캠퍼스 정각원장 철우 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과 산하 학교장, 교무위원 등 학교 구성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 돈관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자승 대종사가 제시한 동국발전 불교중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돈관 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돈관 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돈관 스님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께서는 동국발전이 한국불교의 중흥이라는 말씀을 최초로 해주셨다. 또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서는 동국 발전을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자승 대종사께서는 너무나 큰 화두를 던져주셨다. 이 화두를 풀어내는 것은 우리 후학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돈관 스님은 학교 발전을 위해 구성원 간 상호 화합과 소통, 종립학교로서 정체성 강화와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독려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부처님 법 전하는 전법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돈관 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돈관 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에서는 자승 대종사에 대한 추모의식도 진행됐다. 추모 의식은 돈관 스님의 헌향과 추모 삼배가 진행됐으며, 자승 대종사가 동국대에 남긴 공적 발표가 이뤄졌다.

윤재웅 총장은 공적 발표를 통해 자승 대종사의 공적으로 동국대 약학대학 유치 정문 진입로 개선 로터스관 신축 부지 매입 선서화점 수익금 등 기부금 18억 원 희사 단일대학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도움 등 5가지를 소개했다.

돈관 스님이 자승 대종사의 영전에 헌향하고 있다. 
돈관 스님이 자승 대종사의 영전에 헌향하고 있다. 

윤 총장은 “5가지 공적은 자승 대종사가 베풀어주신 자애로움이라며 지대한 공덕 인연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들 마음 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제는 대종사가 남긴 유훈을 토대로 동국 발전의 내용을 더욱 실속있게 채워나가야 한다고 밝힌 윤 총장은 저를 비롯한 현재와 미래의 모든 동국의 구성원들은 동국대를 국내 8위를 넘어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도약시키는 데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것이 대종사를 가장 진실하게 추모하고 깊은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하례는 서울캠퍼스 정각원장 제정 스님의 선창에 따라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제창하고 회향했다.  

윤재웅 총장이 자승 대종사가 동국대에 남긴 공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윤재웅 총장이 자승 대종사가 동국대에 남긴 공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윤재웅 총장이 자승 대종사가 동국대에 남긴 공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윤재웅 총장이 자승 대종사가 동국대에 남긴 공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신년하례에 참석한 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신년하례 참석대중이 자승 대종사를 추모하며 삼배를 올리고 있다. 
신년하례 참석대중이 자승 대종사를 추모하며 삼배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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