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 현장 신행·포교활동 실천

김영석 조계종 포교사단장
김영석 조계종 포교사단장

혹한의 날씨에도 수목은 새싹을 준비하듯,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은 많지만 2024년을 맞이하는 현대불교신문 구독자와 불자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23년은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조명을 받았던 한해였으나, 우리 사회는 탈종교화 시대에 개인의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더 심하게 상품적 가치로 계량화되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2023년도에 포교사단은 사회구성원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5000여명 단원들이 334팀에서 염불, 군포교, 교정교화 등 신행 및 계층포교활동을 하며,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5500만원, 강릉인월사 및 송광사인월암 산불 피해 성금 3400만원 등을 보시하는 자비와 나눔의 보살행을 신행하였습니다.

불기 2568년을 맞이하여 포교사단은 올해 사회적 담론으로 모아질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과 종단의 종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리플레이교육사업을 정착시키며 사찰 및 계층현장에서 신행 및 포교활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또한 포교사단은 사회 각 계층 구성원 모두가 부처님 법을 만날 수 있는 법연에 기여하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