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에 김장김치 2,200포기, 쌀 300kg 전달
독거노인 및 독신자 세대에 전달

진도 약사사는 진도군청을 방문해 약사김치와 백미를 전달했다.
진도 약사사는 진도군청을 방문해 약사김치와 백미를 전달했다.

진도 약사사(주지 체효 스님)1218일 진도군청(군수 김희수)을 방문해 사찰과 신도들이 마련한 자비의 약사김치 및 쌀 나눔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김장김치 2,200포기와 쌀 300kg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혼자 사는 독신자 세대에 전달된다.

회주 체정스님 인사말을 통해 "소외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들여 만든 보약 같은 김치라고 자부한다"고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설명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희수 군수도 신도들이 정성들여 만든 김치과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김장김치 신도들이 5일간 김장 운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자비의 약사김치를 만드는데 참여한 여자 신도회장 한숙자 님은 우리 절에서 맛본 김치는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 있듯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진도 약사사 약사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도 약사사는 자비실천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공개적으로 3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고, 사찰에서는 26년 동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