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선업 스님에 500만 원
매듭 전시회 수익금 일부 회향키로
비구니스님 노후복지금으로도 쾌척

'매듭 장인' 성낙윤 전국여성불자회 고문이 포교기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매듭 장인' 성낙윤 전국여성불자회 고문이 포교기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매듭 장인' 성낙윤 전국여성불자회 고문이 한국불교 중흥을 염원하며 포교기금을 후원했다.

성낙윤 고문은 12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성낙윤 고문이 11월 8~14일 진행한 ‘성낙윤이 만든 매듭’ 전시 판매 수익금의 일부다. 성낙윤 고문은 자신의 매듭 인생을 회향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여성불자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여성불자회원들이 함께 했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무주상보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업 스님은 “머무는 바 없이 정말 공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보시”라면서 “부처님 가르침이 지금까지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바른 보시가 가득한 불국토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교원은 감사한 보시를 전법과 불교인재 양성 등 바른 곳에 회향, 사회에 좋은 영향력이 미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낙윤 고문은 “수행으로 시작했던 염주 매듭으로 평생을 연구하고 기도발원하며 활발히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기회 닿는 대로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낙윤 고문은 12월 19일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에도 비구니스님 노후 복지를 위한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성낙윤 고문은 12월 19일 전국비구니회에 비구니스님 노후 복지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비구니회 제공.
성낙윤 고문은 12월 19일 전국비구니회에 비구니스님 노후 복지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비구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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