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서울 극락정토사서 이취임식 봉행

종정 성관 스님 “종도 합심하자”
여래불교자비봉사은행 설립 결의
새해 전법·사회봉사 힘 모으기로

사단법인 여래불교조계종은 12월 14일 서울 극락정토사에서 3대 종정 이취임식을 열고 2024년 새해 전법교화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법인 여래불교조계종은 12월 14일 서울 극락정토사에서 3대 종정 이취임식을 열고 2024년 새해 전법교화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법인 여래불교조계종(총무원장 덕평 스님)이 2024년을 앞두고 3대 종정으로 서울 극락정토사 주지 성관 스님을 추대하고 종단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종정 추대 직후 성관 스님은 “무엇보다 종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해 전법포교활동을 비롯하여 사회봉사 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여래불교조계종은 12월 14일 서울 망우동에 위치한 극락정토사에서 제3대 종정 취임식을 봉행했다.

추대식에 앞서 총무원장 덕평 스님은 “빠르게 종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가며 일심 단결하자”며 “앞으로는 종정 스님을 잘 모시고 뒤로는 많은 대중들을 살피자”고 당부했다.

여래불교조계종 3대 종정으로 추대된 극락정토사 주지 성관 스님
여래불교조계종 3대 종정으로 추대된 극락정토사 주지 성관 스님

사단법인 여래불교조계종 이사장인 법오 스님은 “모든 것은 튼튼한 뿌리가 있을 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성관 스님을 모시고 종단의 근간을 다지는데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여래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 스님들을 비롯하여 역대 종정 스님 등이 함께 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초대종정을 지낸 법경 스님은 “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법문했으며, 창종자이면서 2대 종정으로 이날 이임한 현산 스님은 “종단을 재탄생 시키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여래불교조계종 창종 이후 이날 종정직을 이임한 현산 스님은 종도 단합을 당부하는 법문을 했다.
여래불교조계종 창종 이후 이날 종정직을 이임한 현산 스님은 종도 단합을 당부하는 법문을 했다.

추대식 후 여래불교조계종은 사단법인 총회를 열고 2024년 여래불교자비봉사은행 발족과 함께 다양한 신년 사업을 의결했다.

한편, 사단법인 여래불교조계종은 불교문화 선양과 재가법사, 출가승려 및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불교교리 교화사업을 창종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인천지역 불우이웃·장애인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불교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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