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울산 정토마을 교육원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정체성 지키는 노력에 대한 발표 예정

한국 티베트 공동체가 티베트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제2회 국제평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제14대 달라이 라마존자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기념일인 12월 10일 울산 정토마을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인간으로서 달라이 라마존자의 관심사인 모든 인간의 평등과 화합, 모든 민족의 단결, 종교인, 수행자로서 달라이 라마 존자의 관심사인 세계 모든 종교적 전통 간 공경과 조화, 티베트인으로서 달라이 라마 존자가 티베트인들을 지키고 문화, 종교, 언어 등 티베트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티베트인과 한국인들의 교제와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한국 티베트 공동체는 자비를 실천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티베트인들의 희망과 신뢰의 중심에 대해 생생하게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 티베트 공동체는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티베트 사람들이 서로 도와주고 모일 수 있게 하고, 티베트의 문화적 핵심을 한국인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티베트의 문화적 가치성을 지켜나가는 곳이다. <성낙두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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