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선연구원, 제17회 계절발표회 개최

​​​​​​​12월 1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서
참회·회과 통해 본 中불교’ 발표도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생전 법문들은 녹음·녹화돼 법어집으로 발간됐다. 이 같은 육성 법문과 법어집이 불교 전법적으로 어떤 의미를 살피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12월 16일 오후 1시 30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7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계절 발표회에서는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정완 스님이 ‘참회와 회과를 통해 본 중국불교’를,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묘공대행의 육성(肉聲) 전법’을 발표한다.

논평자로는 정선 스님(동국대), 김영진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 김은영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오진영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참여한다.

또한 지난 14회 계절발표회부터 시작된 한마음선원 지원·단체 소개는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이 소개된다. 발표는 통영지원장 혜연 스님이 맡는다.

대행선연구원은 “최원섭 연구원의 ‘묘공대행의 육성(肉聲) 전법’은 대행 선사의 법어집과 육성 법문이 시공을 초월해 직접 듣는 역할을 하고, 전법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살핀다. 또한 정완 스님의 ‘참회와 회과를 통해 본 중국불교’는 중국불교에서 재난을 막는 주술로 참회법을 행했음을 조명한다”면서 “대행 선사의 사상과 다양한 불교학 주제를 만날 수 있는 이번 발표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계절발표회에는 한마음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발표 자료집도 대행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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