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총동문회·신도회 등 5300여만원 마련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가 3000배를 통해 모연한 기금 3307만원을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가 3000배를 통해 모연한 기금 3307만원을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성역화불사가 원만히 회향되길 발원하는 조계사 대중의 마음이 모였다.

조계사(주지 원명)는 11월 15일 대웅전에서 ‘조계사 성역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앞서 진행한 ‘조계사 성역화불사 원만성취 발원’ 3000배를 통해 모연한 3307만원을, 조계사 신도회 박소윤 수석부회장은 2000만원을 각각 주지 원명 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에 원명 스님은 조계사 대중이 마련한 기금에 감사인사를 표하면서 신도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조계사는 2007년 데뷔한 가수이자 작사가인 목비(본명 이선옥) 씨와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김다현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계사가 사찰 차원의 홍보대사를 위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홍보대사는 조계사 신도들의 요청으로 법당에서 노래 솜씨를 뽐내고 “조계사를 자주 찾아 노래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소윤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2000만원을 희사했다.
박소윤 신도회 수석부회장이 2000만원을 희사했다.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해진 가수 김다현 양의 홍보대사 위촉식.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해진 가수 김다현 양의 홍보대사 위촉식.
가수이자 작사가인 목비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
가수이자 작사가인 목비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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