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
종립학교 수험생 400명에 선물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과의 만남.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과의 만남.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유정현, 이하 대불련)가 11월 14일 고3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수능응원선물을 전달했다.

2021년부터 올해로 3년째 진행 중인 수능응원박스 이벤트는 미래의 대불련 회원이 될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을 앞두고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동대사대부여고 등 부속고등학교를 비롯해 의정부 영석고와 광동고, 남양주 광동고, 평택 청담고, 경북 선화여고, 이서고, 대구 능인고, 심인고, 부산 해동고, 대전 보문고, 전북 금산고, 광주 정광고 등 전국 13개 불교종립고등학교 수험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응원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대불련 고3 수험생 수능응원선물 구성품.
대불련 고3 수험생 수능응원선물 구성품.

이번 수능응원박스는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동자 키링, 부처님 말씀이 적혀있는 메탈스티커, 합격기원 부적스티커를 비롯해 수험생의 건강을 기원하며 비타민C와 홍삼 그리고 핫초코, 과자, 핫팩, 대불련 홍보 노트, 화장지 등 물품 1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정현 대불련 중앙회장은 모교인 동대부여고를 방문해 준비한 응원선물을 후배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를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현 중앙회장은 “힘든 여정이지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고3 수험생 법우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나 역시 고등학생 때 파라미타 활동을 통해 전국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했다. 모든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 대학생이 돼 대불련에서 꼭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응원선물을 전달 받고 있는 광주 정광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
수능응원선물을 전달 받고 있는 광주 정광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

윤정은 대불련 간사는 “고3 수험생 법우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면서 “응원박스로 힘을 얻은 후배들이 내년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불교동아리에 가입, 대불련 법우로서 함께 하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해동고 안정수 교법사는 “박스를 받고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대학가면 꼭 불교학생회에 가입하라고 홍보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수능응원선물을 전달 받은 대구 능인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
 수능응원선물을 전달 받은 대구 능인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
수능응원선물을 전달 받은 부산 해동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
수능응원선물을 전달 받은 부산 해동고등학교 수험생 법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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