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어르신들 위해 효 잔치 개최
지역 어르신 100명초청,
푸짐한 음식과 문화공연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쌍봉사(주지 보경), (사)붓다와 진안자원봉사센터가 12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1월 10일 진안 전통문화전수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진안군 관내 11개 읍면 75세 이상의 어르신 100분을 초청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 쌍봉사 섬김봉사단, (사) 붓다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생신을 축하하는 케익을 전달하고 큰 절을 올려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마이산 탑사 탑밴드 봉사단의 색소폰 연주와 쌍봉사 섬김봉사단과 보경스님의 노래, 천지사 현지스님의 노래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전춘성 진안군수는 쌍봉사 섬김봉사단, 보경스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노래를 불렀고 김민규 진안군의장도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노래를 불러주며 생산을 축하했다.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이불이 전달됐다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이불이 전달됐다

이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뷔페식 점심식사와 간식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이 한 채씩 전달됐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진안이 더 발전할 수 있다. 후배들에게 지혜와 가르침을 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진안군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며 “어르신 생신잔치를 통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만수무강하는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문화공연을 즐기고 있다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문화공연을 즐기고 있다

쌍봉사 보경스님은 “추워진 날씨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반갑다” 며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인만큼 근심걱정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도 “12년째 후원을 이어온 마이산 탑사, 쌍봉사, 사)붓다에 감사드리며 진안군에서도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인사말을 하고 있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이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있다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이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과 전춘성 진안군수가 어르신 생신잔치에서 축하노래를 부르고 있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과 전춘성 진안군수가 어르신 생신잔치에서 축하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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