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19일·11월 25~26일, 제주도 및 경주서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유정현, 이하 대불련)가 순례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2023 미래세대 전법순례’를 실시한다.

대불련은 11월 17~19일, 11월 25~26일 두차례 제주도 및 경주 지역에서 전법순례를 진행한다. 이번 순례는 스스로의 내면을 살펴보고 수행하며 더 나아가 순례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전법순례는 11월 17~19일 제주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대불원 임원단 및 법등장 30여 명이 동참하며 법화사부터 약천사에 이르는 관음순례길 전법순례와 제주 지역문화탐방 및 사찰 순례,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등으로 진행된다.

2차 전법순례는 11월 25~26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다. 대구경북 및 경주 지역 불교동아리 회원 및 대학생 청년 30여 명이 동참한다.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참배, 분황사 미소의길 전법순례, 경주 지역문화탐방 및 사찰순례, 스님과의 만남 및 대학생 불자와 함께하는 출가 이야기 특강, 마음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유정현 중앙회장은 “청년 불자의 순례 참여로 조계종 포교원 역점 사업인 순례길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모았다”면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경험함으로써 대학생 포교 역량을 강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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