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 교구신도 친견법회’가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 제8교구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법회는 제37대 총무원의 핵심사업인 ‘천년을 세우다’를 주제로 지역 불자들과 함께 새로운 불교 중흥의 역사를 만들고 새 천년의 미래를 펼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 불자들에게는 총무원장스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원장스님과의 소통은 물론 종단의 주요 종책을 공유하며 교구발전과 지역포교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신도 개개인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전하겠다”면서 “앞으로 교구신도회를 중심으로 총무원장 스님 친견법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회에는 제8교구 본말사 신도 및 지역 불자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스님은 법문과 함께 직접 신도들에게 ‘천년을 세우다’ 기념 머플러를 증정하고 마정수기를 하는 등 신도들에게 한 발 다가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중앙신도회는 그동안 지역 불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구신도회 임원 간담회를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교구신도회와 협력해 지역에서 총무원장 스님을 모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불자와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