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제12교구 해인사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과 제12교구 해인사는 10월 26일 거창구치소 대강당에서 거창구치소 개청을 기념하는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거창구치소는 10월 18일 개청식을 열었다. 전국 두 번째 자치처우 교정시설과 지역과 상생하는 정책들을 운영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법사로 봉행된 이날 개원 법회는 김찬우 거창구치소 제1대 소장의 환영사, 교정교화전법단 혜원 스님 격려사, 포교원장 선업 스님의 법문으로 진행됐다. 포교원 포교국장 선보 스님, 거창구치소 교정위원인 해인사 향록 스님, 수미 스님, 거창사암연합회, 해인사 합창단원, 거창구치소 교정협의회 임원, 대한불교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 교정위원과 거창구치소 교정인, 수형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선업 스님은 회기인연(回機因緣)을 강조했다. 스님은 “혹시라도 베틀이 꼬였을 때 풀수 있는 인연을 만나기위해 자기 인생의 베틀을 잘 짜야한다”면서 “수형자들이 불교와의 인연으로 마음을 잘 살펴 자기 자신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살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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