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강촌CC…120명 참가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최상원)는 10월 24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CC에서 ‘2023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자선 골프대회에는 호압사, 원통사, 도선사, 봉국사, 노적사, 각원사, 학도암, 한마음선원 등 직할교구 소속 사찰 신도회 및 불자 120명, 30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최저타인 72타를 기록한 김기돈(원통사) 불자가 메달리스트로 트로피와 상품을 수여받았다. 유승은 홍성덕(고양 원각사), 이금석(노적사) 불자가 각각 차지했다.

최상원 직할교구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동참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랜만에 필드에 나와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후원해준 기업과 동참 불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직할교구신도회는 2017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로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스크린 골프로 대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선 행사를 펼쳐왔다. 이날 동참자들은 “경쟁보다는 불자로서 친목 도모와 화합,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부처님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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