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번째 불교대학 동문 재학생 300여명 동참

울산 정토사 불교대학이 제22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정토사 불교대학이 제22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정토사 불교대학(학장 덕진)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0월 8일 울산 학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는 올해로 22번째로 그동안 정토사 불교대학을 졸업한 45기까지의 동문들과 주야간반 재학생 300여명이 동참했다.

달마, 문수, 보현, 관음의 4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계주 달리기등의 게임으로 구성된 한마음 명랑운동회와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동문들의 화합을 다졌다.

울산정토사불교대학 학장 덕진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울산정토사불교대학 학장 덕진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정토사불교대학 학장 덕진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어릴적 지은 한시 자호(自號)를 소개하고 “높고 구름없는 공(空)한 가을 하늘을 보면서 호연지기를 가지고 잊고 있었던 큰 그릇을 가진 스스로의 존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며 “오늘 도반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서 지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 탁마(琢磨)할 수 있는 자신으로 가꾸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규명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토사 불교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고 신행을 증진할 수 있도록 키워준 배움의 전당임과 동시에 소중한 도반들을 만나게 해준 인연의 장이었다” 며 “우리 모두가 변함없이 정토사 불교대학과 정토사의 발전을 희구하고 자랑스러하며 불교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기택 정토사 신도회장은 축사를 통해 “언제나 부처님 가르침과 그에 따르는 수행을 우선시하고 살아가기를 바라며 이런 단합의 시간을 통하여 정토사가 발전하고 더욱 신심 깊어지는 불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달마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문수팀이 준우승, 보현팀이 3위 관음팀이 4위를 차지했고 문수팀이 응원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리랑고고장구, 영경춤터의 사발가와 창부타령 공연과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정토사불교대학 심규명 총동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정토사불교대학 심규명 총동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정토사  전기택 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토사  전기택 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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