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대 파견도 계획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가 모로코 강진 피해자 긴급 구호 모금을 전개한다.

9월 8일 현지 시각 오후 11시 11분 경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은 120여 년 만에 이 지역을 강타한 최고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마라케시와 라바라트 등 곳곳의 건물이 파괴됐으며, 최소 2901명이 숨지고 5530명이 다쳤다.(현지시간 12일 집계)

더프라미스 묘장 스님은 “골든타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하루 빨리 생존자가 구조되길 바란다”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의 경험을 살려 모로코 지진 긴급 지원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프라미스는 모로코 재난 피해자 긴급 지원과 함께 현장에 긴급구호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모금은 온라인 모금(하나은행 105-910014-80104, 예금주 : 사단법인더프라미스) 또는 후원하기 링크 (https://bit.ly/3Y6NaSo)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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