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팔리 차바리 지음·구미화 옮김/ 나무의 마음/ 1만7800원
셰팔리 차바리 지음·구미화 옮김/ 나무의 마음/ 1만7800원

〈깨어있는 양육〉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깨어있는 부모〉를 펴낸 뒤 셰팔리 박사가 2년 만에 내놓은 양육 실전편으로 ‘훈육’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모에게 반항하는 아이, 학교와 사회에서 일탈행위를 하는 아이의 심리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그 해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셰팔리 박사는 부모에게 반항하는 아이는 물론, 학교폭력, 각종 사회 범죄 등이 각각 다른 문제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식을 억압하고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 태도가 불행의 씨앗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아이와 교감을 나누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WINNER’라고 이름을 붙인 윈윈 전략, 즉 지켜보기(Witness), 물어보기(Inquire), 중립 지키기(Neutrality), 협상하기(Negotiate), 공감하기(Empathize), 해결하기(Resolve)의 6단계를 제안하고 있다.

임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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