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9월 9일 논산 호국연무사서
28회 신규포교사 398명 품수식 봉행

조계종 포교사단이 9월 9일 오전 10시 군종특별교구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8재계수계실천대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제1회 포교활동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우수 포교사 시상식, 제28회 일반포교사·제17회 전문포교사 품수식,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문, 8재계수계식, 수행정진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품수할 포교사는 총 398명이다. 지역단으로는 대구지역단이 67명으로 최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지역단 47명, 경남지역단 41명, 경북지역단 41명 순이다. 불교대학은 대관음사에서 5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다음으로는 대구불교대학에서 18명, 화엄불교대학 18명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지역단 강준구 씨, 대구지역단 곽미소 씨(이상 1993년 생)며 최고령 합격자는 서울지역단 윤경자(1943년생) 씨다.

한편 포교사단은 2023년부터 매년 여름 6재일에 8재계 지계실천운동을 시작, 2022년까지 제18회 행사를 성료했다. 팔재계는 팔관재계의 줄임말로 재가자로서 매달 재일과 계를 지키기가 어려워 1년에 한 번이라도 ‘8재계수계대법회’를 통해 무박 2일 8재계를 수지하며 철야정진을 하고 포교 원력을 견고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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