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불교학생회 동문·재학생 템플스테이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양대 불교학생회(이하 한불회) 동문과 재학생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한양대 불교학생회 동문모임인 ‘한불회선지식(회장 남중우)’은 한불회 재학생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산 통도사와 부산 기장군 묘관음사에서 개최했다.

재학생 13명과 동문, 가족 등 47명이 참가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통도사 극락암을 참배하고 한양대 동문으로서 출가한 덕운 스님의 법문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통도사에서 템플스테이 지도법사스님과 습의사스님으로부터 사찰예절을 배우고 염색, 컵등 만들기, 사물관람 및 저녁예불, 보궁명상, 스님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새벽예불, 나를 깨우는 108배와 명상, 암자순례 및 걷기명상 등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는 선지식 동문인 부산 기장 묘관음사 주지 서강 스님에게 법문을 청해 들었다. 

남중우 한불회선지식 회장은 “재학생 불교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진로 멘토링의 영향으로 재학생이 어느 해보다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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