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스님 “꽃 피우듯 평안과 행복 전하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이운희 관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이운희 관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힐링멘토 마가 스님이 개발해 보급한 자비명상을 앞으로는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717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자비명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서비스 증진과 자비명상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맺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 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과 집단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식에는 프로그램 예비 참가자들과 명상 프로그램 지도강사도 함께해 참여 동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등의 의견을 나눴다.

한 초등학생 참가자는 명상을 하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 명상을 계속하고 싶다고 기대를 나타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꾸준히 명상하는 습관을 유지하려 했는데 일상이 바빠 챙기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다시 경험을 되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은 명상은 꽃과 같다. 꽃을 피우듯 명상을 통해 개인의 평안과 행복을 찾고, 주변에도 행복을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원했다.

이운희 관장은 다양한 대상을 위한 기획을 통해 이용자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명상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자비명상은 서울시 등록 비영리법인으로 명상교육과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2011년부터 동국대미래융합교육원에서 자비명상지도자, 마인드힐링지도사, 인성지도사, 청소년명상지도사, 차명상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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