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연기법을 주제로 법문

대한불교조계종 울산 천마산 서장사(주지 불성)가 6월 25일 대웅전에서 티벳 게쉬 체링 노루부 초청 법회를 봉행했다.

게쉬 체링 노루부 스님은 티벳 3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진 대풍사원에서 불교 교육부 주요책임자이며 불교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연기법에 대해 게쉬 체링 노루부 스님은 “이롭게 하고자하는 마음을 내고 부처의 경지를 이룬다면 모든 고통과 아픔은 그 뿌리까지 즐거워하는 상태가 된다”며 “매시간 삼귀의를 하고 보리심을 일으켜서 일체 생명들을 위해 무량한 마음으로 선을 쌓는 보시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회에는 주지 불성 스님, 티벳 게쉬 체링 노루부 스님, 인강 스님을 비롯해 양승규 동국대교수 및 사부대중 5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법문, 기념촬영,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하였으며 인강스님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주지 불성 스님은 “법을 듣기 위해 시간을 내고 노력해야 한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들은 법문을 실천 수행해 자신의 것으로 이루시는 것이 최고의 복덕일 것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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