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관서
금강 스님·황인규 동국대 교수 등 발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주지 무공)가 6월 29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만암 종헌대종사의 역사적 위상’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상도선원 회주 미산 스님을 좌장으로 1부 ‘만암의 생애와 사상’ 2부 ‘만암의 불교정화와 교육활동’을 다룬 연구결과를 주제로 진행된다.

△만암 대종사의 수증과 불교사상(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만암 종헌의 생애와 활동-1928년 이후의 활동을 중심으로(김상영 전 중앙승가대 교수) △만암 불교정화의 재인식(김광식 전 동국대 특임교수) △만암의 교육활동과 의의(황인규 동국대 교수) △만암대종사의 행장과 관계된 몇 가지 검토(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가 발표된다.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재수 동국대불교학술원 교수,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 이성수 불교신문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1876년 태어난 만암 스님은 23세에 백양산 운문암에서 환응 스님에게 전강 받은 후 운문암, 청류암, 해인사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조국의 앞날을 도모할 인재양성을 위해 박한영 스님과 광성의숙을 설립하고 훗날 동국대의 전신이 된 불교전수학교, 한국 최초의 총림인 고불총림, 청소년 교육을 위한 정광학원을 세웠다. 1957년 세수 81세, 법납 71세로 원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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