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에서 본격 활동 시작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

광주 호남대학교 불자회가 지난 23일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에서 창립했다.
광주 호남대학교 불자회가 지난 23일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에서 창립했다.

최근 불교계의 화두인 청년 포교를 위한 광주불교계 활발한 활동이 주목을 끈다.

바로 광주 호남대학교 불교회의 창립이다.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주지 연성)은 지난 623일 대웅전에서 지역 종합대학인 호남대학교 불교회를 교수 7, 학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한 불교회는 전현진(뷰티미용과), 진경미(항공서비스), 강현주(한국어), 신선혜(교양학부), 왕루(시각융합디자인), 손완이(중국어), 김신정(교양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포교활동을 펼치며, 학생으로는 회장 김소은(뷰티미용 ), 부회장 임준(뷰티미용)외 학생들이 불교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첫 지도법사인  연성스님은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첫 지도법사인 연성스님은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첫 지도법사로 취임한 주지 연성스님은 법문을 통해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 행복하기 위해 조금 더 자주, 길게 행복하기 위해 지혜로워야 한다고 말하며, “불교공부를 통해 그 행복한 방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도교수인 전현진 교수는 "모든 학생들에게 힐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전현진 교수는 "모든 학생들에게 힐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전현진 교수는 저는 불교동아리 지도교수로써 불교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힘든 학생들에게 힐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김소은, 임준 학생
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 회장과 부회장을 맡은 김소은, 임준 학생

첫 회장 소임을 맡은 김소은 학생은 교수님의 지도에 맞추어 활동을 성실하게 참여하고, 불교동아리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학과의 특성을 살려 이·미용 봉사 활동도 참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준 부회장도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힘들어하는데, 불교동아리를 통해 마음의 힐링을 찾고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친구들에게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빛고을포교원 연성스님은 첫 출발한 교수와 학생 불자들에게 불교성전과 108염주, 단주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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