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창원 성주사 설법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박해덕)이 6월 17일 경남 창원 성주사 설법전에서 2023년 포교사 역량강화와 분야별 시상식 및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연수프로그램은 명상에 관한 특강이 진행돼 현대 포교에 어울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적용 활동 사례를 포교사들에게 안내했다. 특강 후 포교사들은 각 총괄팀별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토론으로 포교에 대한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연수에는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박해덕단장, 성주사 법안스님, 안정임 부단장, 강의수 부단장, 경남지역단 포교사 150여 명이 동참했으며, 행사는 연수 입재식, 단장 인사말, 법문,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은 “중생의 아픔을 함께하고 보리를 구하는 불자로서의 덕목을 알고 ㅈ키기를 바란다”며 “소외받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자비를 실천하는 포교사로 앞으로도 성장하고 포교활동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해덕 단장은 “초발심을 잊지 않고 포교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해 포교 활동에 임해야한다”며 “탈종교 시대에 포교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오늘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법으로 배우고 익혀서 실천하는 포교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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