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국수세트 전달

전주 서원노인복지관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장 동찬스님이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전주 서원노인복지관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장 동찬스님이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대표 일원스님) 부설 서원노인복지관(관장 동찬스님)이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어버이 날인 5월 8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전주병원 건강나눔영경후원회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국수세트 250개를 전달했다.

서원노인복지관장 동찬스님은 “부처님의 말씀 중에 부모님이 낳아서 길러주신 은혜가 그 어느 것보다도 크다고 하셨으며 그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해야 함을 실천하고자 지역사회 어르신을 모시고 어버이날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복지관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원자 회원(90세)은 “지금까지 살면서 세 딸의 교육과 결혼, 그리고 복지관과 20년을 함께 보내고 내 나이 구십이 되었다.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찾은 보람과 즐거움으로 내 노년은 고마움의 연속이었다. 올해 어버이날은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보내고 8일에는 복지관 행사에서 기념 선물도 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에게 전주병원 건강나눔영경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국수세트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에게 전주병원 건강나눔영경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국수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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