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동국대 만해광장서 출발
4km 남산순환로 걸으며 환경보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5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 및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서 ‘제14회 생명나눔 걷기명상’을 개최한다.

생명나눔 걷기명상은 부처님 자비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널리 전파해 자살 및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돼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개인 및 단체, 유관기관,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 싶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출발해 남산 북측순환로를 걷는 4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주요행사장인 만해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꽃 압화 체험, 보석십자수 만들기, 격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부스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한 ‘생명’을 주제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와 생명존중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으로는 생명나눔실천본부 마하무용단의 한국무용과 동국대 댄스동아리 ‘두둠칫’ 커버댄스 등이 준비됐다. 노트북, 애플워치,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천도 함께 진행된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 걷기명상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범국민 문화행사”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희망의 발자국을 떼어 보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 걷기명상은 환경보호까지 생각해서 플로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히 걷기명상으로 그치지 않고 걷는 동안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생명나눔 행사와 결합해 환경문화도 지키겠다는 취지이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다. 02)720-7720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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