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 개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은 4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대상자 중에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에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두드림’ 프로그램은 천연비누 만들기, 미술치료,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용자의 인지기능을 자극해 잔존인지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도록 하고 원예, 명상 등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

오랜만의 생활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복지관에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오셔서 게임도 하고 첫 수업으로 천연비누 만들기를 하였다. 종이상자도 만들어 예쁘게 포장도 하고 천연비누의 사용법을 친절하게 소개해 주는 강사님께 고맙다는 말도 전하셨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집에만 있어서 복지관이 뭐하는 곳 인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곳인지 몰랐어요. 향기나는 비누도 만들고 포장상자도 접다보니 젊은 시절도 돌아간 것 같아요”고 말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자극 및 잔존인지기능 강화하도록 하고 우울감 예방 및 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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