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성주사 주지 성수 스님이 열반한 영산당 일공 스님의 뜻을 받들어 동국대일산병원 발전기금으로 의료불사에 사용해달라며 453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수 스님은 격식을 따지지 않고 마음이 일어났을 때 먼저 기부하는 무주상보시의 정신을 실천하려 한다면서 최신 장비구입, 병원증축 등 불교병원 발전에 꼭 필요한 곳에 써 달라고"고 말했다.

권범선 병원장은 오늘 같이 궂은 날 직접 병원을 찾아 기부해 주신 스님께 병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일공 스님의 뜻에 따라 병원 발전의 마중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경으로 유명한 성수 스님은 일산불교병원 건립당시 염불시리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불교병원 건립불사 기금으로 사용되도록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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