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7일, 온라인서 교육
3월 12~20일까지 수강신청 가능

사찰 스님과 성보박물관의 학예연구사들이 성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교육이 시행된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2023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문화재 다량소장처 스님 및 담당자, 학예연구사 △문화재 보유 사찰 스님 및 담당자 △전통사찰 스님 및 담당자 △승려연수교육 대상 스님 등이다.

이번 기본교육은 성보의 다수를 차지하는 ‘불교조각’을 주제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으로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과 특징(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고려시대의 불교조각과 특징(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 △조선시대의 불교조각(송은석 동국대 WISE 캠퍼스 교수) △보존과학으로 보는 불교조각(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수덕사근역성보관과 수덕사 대웅전 목조삼존불 복장유물(김지혜 수덕사근역성보관 학예연구실장) △문화재 안전관리의 이해(이윤정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주무관)등이 이뤄진다.

불교중앙박물관은 “한국 불교조각에 대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폭넓은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기본교육은 재질별 관리 방안과 특징, 실제 봉안 사례 등을 다뤄 불교조각분야를 다각적으로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본교육은 90명의 인원 제한이 있으며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과 팩스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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