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복지재단에 1000만 원 기탁

평택 명법사(주지 화정)가 난치병어린이를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명법사는 3월 15일, 용성조사 입멸 83주기를 맞아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 이사장 화정 스님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발원하며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화정 스님은 “‘온 겨레, 전 인류, 만중생과 성불인연을 지으라’는 용성조사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의 공덕을 모아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이번 후원에도 치료가 절실한 아동들에게 기금이 쓰이면 좋겠다. 아이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잃지 않고 희망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기금을 모연하고 있다. 올해 23회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약 900여명 난치병 아이들에게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모금 캠페인 모연은 연중 진행된다. 하나은행 271-910005-95104 (예금주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02)6334-2217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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